▲ 엑소 쇼타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엑소 쇼타임' 엑소 멤버들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보며 눈물을 쏟아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EXO's Show Time)' 4화에서는 엑소 멤버들이 완전체가 처음으로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던 중 '12명 중 가장 눈물이 많은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감동 스토리가 담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관람했다.
엑소 멤버들은 극중 용구(류승용 분)와 예승이(갈소원)의 감정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몰입하기 시작했다. 협박을 받은 용구가 예승이를 위해 거짓 죄를 인정하는 장면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했고, 용구의 사형집행일이 되자 멤버들의 눈가가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물을 흘린 멤버는 크리스였다. 크리스를 지켜보던 세훈과 루한은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다음 장면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였던 수호는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 애써 두 눈을 부릅떴고, 웬만해서는 울지 않는다던 디오마저 눈물을 쏟아냈다.
또한 찬열과 시우민은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눈물바다를 이뤘다. 엑소 멤버들은 같은 영화를 보면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눈물 흘리며 자신들의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12명 중 가장 눈물이 많은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타오와 루한을 꼽으며 "기쁠 땐 아기처럼 울던 엑소, 슬플 땐 숨죽여 뜨거운 눈물 한줄기를 흘리는 남자가 된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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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소 쇼타임' 타오 루한 크리스 디오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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