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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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민병헌·김재호, '억대 연봉자' 됐다

기사입력 2013.12.19 15:51 / 기사수정 2013.12.19 15: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베어스 민병헌과 김재호가 억대 연봉자가 됐다. 

두산베어스는 19일 "민병헌, 정수빈, 김재호와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야수 민병헌은 올시즌 5천 2백만원에서 180% (9천3백만원) 오른 1억 4천5백만원에 계약해 올해 팀야수 최대인상률을 기록, 입단 후 처음으로 1억원대 연봉자가 됐다. 민병헌은 지난해 경찰청에서 제대한 후 올 시즌 1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9 (383타수 122안타)로 규정타석을 채운 팀야수 중 타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6, 도루 23개를 기록한 정수빈과는 3천7백만원 인상된 1억 3천 7백만원에 계약했다.

프로데뷔 10년 만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김재호 역시 1억 1천7백만원을 받게 됐다. 김재호는 93경기에 출장해 안정되고 폭넓은 수비와 타율 0.315, 타점 32개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펼쳤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2014년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51명(96%)과 연봉계약을 마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민병헌, 김재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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