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승엽과 오승환, 선후배 맞대결이 성사될까.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9일 "한신은 내년 봄 2월에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때 시범 경기를 포함한 대외 7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가장 주목되는 경기로 2월 14일 삼성과의 연습 경기를 꼽았다. '데일리스포츠'는 "오승환이 친정팀 삼성전에 첫 등판 하면, 과거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포로 활약한 이승엽과의 대결이 실현될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과거 주니치 드래곤스 소속으로 뛴 이병규가 소속된 LG와의 연습 경기도 주목했다. 매체는 "한신의 캠프 마지막 경기 상대는 LG(한국)로 결정됐다"며 "이번 시즌 한국에서 수위 타자에 오른 전 주니치 이병규와의 대결에도 관심이 모인다"고 했다.
한편 지난 18일 2014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괌으로 떠난 오승환은 내년 1월 25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에 차려지는 한신 스프링캠프에 조기 합류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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