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사랑이 넘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결혼 6년차지만 남편은 일주일에 일곱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랑을 표현한다. 야근을 하거나 회식을 하고 새벽에 들어와도 자는 나를 깨워 사랑하자고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야생마 남편은 "그런 생각을 안 하다가도 집에 들어가서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몸이 피곤하지만 하고 자면 더 푹 잘 수 있을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다가가면 짜증을 낸다. 발로 차거나 심할 때는 머리끄댕이를 잡아 당긴다. 그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건가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남편이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격하게 표현한다"라고 설명했고, 불꽃 남편은 "아내가 애정 표현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표현을 하는 거다"라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이봉원, 김숙, 김신영, 연지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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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불꽃 남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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