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FA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게 될까.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각) '오프시즌의 10가지 예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가장 첫 번째로 '텍사스와 추신수의 계약'을 꼽았다. ESPN은 "추신수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며 "텍사스가 추신수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는 "텍사스는 추신수를 영입할 경우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잃어야 한다. 때문에 넬슨 크루즈를 잔류시킬 수도 있으나, 올해 텍사스의 공격력을 평범했기 때문에 크루즈를 잔류시키는 것보다 추신수를 영입하는 게 팀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텍사스의 추신수 영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ESPN은 "추신수는 팀의 출루율을 상승시킬 것이고 아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 앞에서 또 하나의 테이블세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ESPN은 추신수의 시애틀행 가능성도 예상했지만, 결국 크루즈가 시애틀과 사인할 것이라고 전망, 추신수의 텍사스행을 높게 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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