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한주완과 이윤지의 상견례 자리에서 양가 기 싸움이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상남(한주완 분)과 광박(이윤지)의 결혼을 앞두고 가족들이 모여 상견례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남과 광박은 "작은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 각자 집에서 30명 정도만 초대해서 작은 식당 빌려서 결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고 앙금(김해숙)과 대세(이병준)는 "우리 불러야 할 사람이 많다. 30명만 부르는 건 너무 적다"고 불평했다.
또 상남과 광박 두 사람은 예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고 선언했고 앙금과 대세는 "왜 예물도 하지 않느냐. 다른 사람들한테 뭐라고 말을 하냐"며 짜증을 냈다.
이어 앙금은 대세를 향해 "왜 이혼 하셨냐"고 물었고 순간 정적이 흘렀다. 광박은 앙금에게 눈치를 줬지만 앙금은 "아들은 아빠 닮는다던데 왜 이혼 했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앙금의 갑작스런 질문에 대세는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고 순정(김희정)은 "경제적인 문제로 헤어진 것이지, 다른 문제가 있어서 이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대신 이야기했다.
아슬아슬한 상견례 분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앙금은 "우리 딸한테 의사, 판사 선 자리가 줄을 섰다. 얼마 전에도 의사하고 선 볼 뻔 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대세도 "우리 아들 또한 선 시장 나가면 빠지지 않는다.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아느냐"며 지지 않고 아들 자랑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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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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