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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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사망, 전 소속사 측 "고인 수면제 없이 잠도 못잤다"

기사입력 2013.12.12 22:49 / 기사수정 2013.12.12 23:02

정희서 기자


▲ 듀크 김지훈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듀크 김지훈의 전 소속사 김남형 대표가 고인이 우울증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김남형 대표는 12일 故 김지훈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50여 명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김지훈의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김 대표는 "김지훈의 시신이 오늘(12일) 오후 1시 34분경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발견됐다"며 "김지훈은 목을 멘 상태였고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남형 대표에 따르면 김지훈은 최근 1년동안 우울증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최근 수면제를 복용할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지훈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20여 명의 조문객이 자리를 지키며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故 김지훈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성남 영생원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듀크 김지훈 사망 ⓒ 사진공동취재단]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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