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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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상속자들', 이민호-김우빈 모두 해피엔딩 맞이할까

기사입력 2013.12.12 17:58 / 기사수정 2013.12.12 17:58

김영진 기자


▲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상속자들'이 드디어 오늘(12일) 마지막 회를 맞는다.

1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은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게 된다. 주인공인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의 사랑은 이루어질지, 그 외의 인물들은 모두 행복할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이 쏠린 건 탄과 은상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을 것인가이다. 극중 탄은 제국그룹의 아들로, 은상은 제국그룹 저택의 메이드 딸로 '신데렐라' 같은 만남을 갖게 됐다. 현재는 탄의 아버지(정동환)와 은상의 어머니(김미경)이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크다. 

특히 '상속자들' 20회 예고편에서는 김탄과 형 김원(최진혁)이 아버지 김회장이 쓰러진 뒤 주주총회에 상정된 회장 해임안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제국그룹이 맞이할 위기가 탄과 은상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최영도(김우빈)의 이야기도 풀어나가야 할 것이 많다. 영도는 과연 친엄마와 재회를 할 수 있을지, 그 계기로 틀어진 탄과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또 첫사랑인 은상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정리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에 김원과 전현주(임주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도 하나의 포인트다. '상속자들' 20회 예고편 말미에는 김원이 BS텔레콤 그룹의 딸 양다경(왕지원)과 선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고, 이에 현주는 원에게 "그만하자"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윤찬영(강민혁)과 이보나(크리스탈)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유라헬(김지원)과 이효신(강하늘)의 의외의 러브라인 등이 성사될지, '상속자들' 등장인물들이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상속자들' 최종회인 20회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상속자들 ⓒ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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