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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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이경규, 제작진에 못난이 역 시키지 말라고 부탁"

기사입력 2013.12.12 12:20 / 기사수정 2013.12.12 12:20

대중문화부 기자


▲ 박지선 이경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박지선이 개그맨 이경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풀하우스' 녹화에서 모두의 인생을 바꾼 사람으로 이경규를 꼽았다.

이날 박지선은 "'풀하우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외모 때문에 콩트에서 '못난 캐릭터'로 개그를 했던 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를 지켜본 이경규 선배님이 제작진에게 '우리 지선이에게 못난이 역 시키지 말아라'고 슬며시 부탁을 했던 것을 알게 됐다"며 이경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박지선은 "하지만 못난이 역을 안 시키니 그 다음 주부터 분량이 확 줄더라"라고 덧붙여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는 '연예계 절친 특집'으로 김영철 김숙, 홍석천 권민중, 이무송 임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하며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선 이경규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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