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KBS N 퇴사, 근황은?

▲ 최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희 아나운서가 KBS N에서 퇴사한 가운데 근황이 알려졌다.

최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hee0718)에 "귀국후 양다챙으로 풍성해진 하루. 된장찌개까지 눈물 날 뻔…이것이 한국 음식의 힘"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최희는 3일 "엄마와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왔어요. 효도하겠다고 왔는데 여기서 제머대로 돌아다니느라 효도는커녕 엄마가 몸살 나실 거 같네요. 첫째 날 끝. 내일부터 효도하고 저도 채우고 갈게요. 이상 홍콩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어머니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 것을 알렸다.

한편 KBS N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희가 최근 사측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9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미 최희가 퇴사했기에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사측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입사한 최희는 이로써 4년여 만에 KBS N을 떠나게 됐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MC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한편 1986년생인 최희는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한 뒤 KBS N에 입사했다. 이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활발히 활동했고, 김석류의 후임으로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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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희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