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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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심경글'은 오로라 공주와 무관…"미안하다" 사과

기사입력 2013.12.11 11:31 / 기사수정 2013.12.11 15:56

백종모 기자


▲ '오로라공주' 전소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전소민의 심경글은 드라마 '오로라공주'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전소민은 10일 오후 9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경은아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는 절친인 모델 겸 배우 이설(본명 이경은)에게 남긴 것이다. 이에 이설은 "전혀"라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무슨 모든 글을 드라마랑 연관 짓는 거니. 참 맘대로 생각하기로 일등이네 다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라왔던 전소민의 트위터 심경글이 '오로라공주'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설은 같은 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무엇이 부족한 걸까 잠이 또 안 온다"고 적었고, 이에 전소민은 "괴롭다. 속 터진다. 엉망인 밤이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의미심장한 글의 내용에 일각에서는 전소민이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막장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에 대한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전소민과 이설은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고 지내는 절친으로, 전소민은 최근 고민 상담을 해오는 이설의 트위터 맨션에 여러 차례 위로의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지난 7일에도 서로 만나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임성한 작가가 극 중 여러 배우들을 무리하게 하차시키며 논란을 빚고 있다. 이미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아현 등 11명의 배우가 어이없는 설정과 상식 밖의 죽음으로 하차했으며, 오창석까지 하차 설에 휘말린 상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오로라공주' 전소민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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