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오창석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로라공주' 황마마 오창석의 하차를 암시하는 복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방송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황마마가 사고를 당해 죽는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돌연사는 아니다. 시기와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혼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에 대해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 지금으로서는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모르는 상태다"고 강조했다.
남자 주인공 황마마 역의 오창석은 극 중 오로라(전소민 분)와 설설희(서하준)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을 이끌어왔다.
누리꾼들은 오창석의 하차 소식에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청석 하차를 암시하는 단서를 찾아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설설희(서하준)는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황마마에 "머리를 밀어서 거실 슬리퍼 만들어 주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 말은 '머리카락을 잘라 신으로 삼아 드린다'라는 표현을 떠올리게끔 한다. 이는 저승사자 또는 망자가 짚신을 신고 저승으로 편히 가라는 뜻을 내포해 황마마의 죽음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오로라공주'는 2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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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창석 하차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