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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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 사이영상' 할러데이 은퇴…토론토와 '원데이계약'

기사입력 2013.12.10 09:58 / 기사수정 2013.12.10 09:5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양대리그 사이영상' 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할러데이가 스파이크를 벗는다"며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1998년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거로 첫 발을 디딘 할러데이는 올해까지 통산 416경기(선발 390경기)에 출전해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의 기록을 남겼다. 2003년(토론토)과 2010년(필라델피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필라델피아 시절에는 콜 해멀스-클리프 리-로이 오스왈트와 함께 '판타스틱4'라 불리는 최강의 선발 로테이션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10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성적은 좋지 않았고(13경기 62이닝 평균자책점 6.82)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토론토는 할러데이와 '1일 계약'을 맺고 그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로이 할러데이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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