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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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연아, 우승 축하해" 다정하게 찍은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13.12.08 10:33 / 기사수정 2013.12.08 10:3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안도 미키(26, 일본)가 김연아(23)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도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176.82점을 받았다.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그는 김연아(204.4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시상식을 마친 뒤 안도는 자신의 SNS에 "연아 우승 축하해 너와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기뻤어. 앞으로도 행운을 빌게"란 글을 남겼다. 안도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연아와 안도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고 표정을 지으고 있다. 김연아와 안도는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시니어 대회 상대전적에서는 김연아가 8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안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와 같은 대회에 출전한 것은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 나는 아직 김연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그녀를 존경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잘 지내니 보기 좋다" "안도 미키 이번에도 김연아 칭찬하네" "두 사람 많이 친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 시즌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김연아는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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