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고려대 수시모집 탈락 '정시 서울대 지원'

▲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전봉열 씨가 고려대 수시모집에 불합격했다.

전봉열 씨는 6일 고려대 의과대학 수시모집 결과 발표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고려대 수시모집 전형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기 때문에 논술에서 합격여부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전 씨는 수시모집에 불합격했지만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나군)와 연세대 의예과(가군) 지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의예과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 60%, 구술면접 30%, 학생부 10%를 합산하며 연세대는 수능 100% 전형이다.

전 씨는 전남 목포 홍일고등학교를 졸업한 삼수 끝에 이번 수능에서 탐구과목에서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개 과목 표준점수 542점을 기록하며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로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자연계 유일 수능 만점자 ⓒ 전남 목포 홍일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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