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익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3년 지난 썩은 화장품을 발라 굴욕을 맛봤다.
함익병은 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장모의 친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아내가 칠칠하지 못해서 병이 생겼다"고 폭로했다.
이날 함익병은 "날씨가 건조해서 아내의 화장품을 발랐는데 3년이 넘은 보습제였다. 원래는 피부가 좋았는데 아내가 썩은 화장품을 줘서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장모는 "피부과 의사가 유통기간 지난 마누라 화장품 주워 발랐다가 저 모양이 됐다고 어디 가서 얘기도 하지 마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마누라 탓만 할 수 도 없는 게, 피부과 의사 아니냐. 장모가 먹는 건 다 조사를 하더니 화장품을 설명서도 안 보고 날름 발라서 얼굴을 다 그 모양으로 만들어 놨다. 모순이다"며 굴욕을 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함익병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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