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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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폭탄' 맞은 LIG, 서브 범실에 울다

기사입력 2013.12.05 20:42 / 기사수정 2013.12.05 20: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임지연 기자] V리그 막내구단 러시앤캐시 시한 폭탄이 LIG손해보험에게 터졌다. LIG손해보험은 범실에 무너지며 막내 러시앤캐시에게 무릎을 꿇었다.

러시앤캐시와 LIG손해보험의 2라운드 경기가 열린 5일 안산상록수체육관. 막내 러시앤캐시는 9경기 만에 귀중한 1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범실에 무너지며 체면을 구겼다. 

이날 LIG손해보험은 범실 14개를 기록했다. 러시앤캐시가 기록한 17개 보다 3개가 적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나왔다는 게 문제였다.

끌려가던 1세트. 부지런히 따라가던 LIG손해보험은 서브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스코어 11-17에서 에드가가 서브를 실패한 데 이어 스코어 18-23에서 정기혁의 서브 범실이 더해지며 추격 기회를 날렸다. 

2세트도 마찬가지. 팽팽하게 맞선 13-13에서 하현용의 서브 범실이 나왔다. 여기에 한 점 뒤진 17-18에서 에드가의 범실까지 나오며 자신감 넘치던 막내 러시앤캐시의 패기에 또 다시 밀리고 말았다.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몰린 LIG손해보험은 첫 승을 눈앞에 둔 러시앤캐시의 자신감과 간절함 앞에 무너지며 막내 구단 첫 승의 희생양이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LIG 손해보험 ⓒ LIG손해보험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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