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내야수 조성환이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조성환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3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성환은 평소 사회공헌활동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조성환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모임인 고신사랑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연말이면 선수단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개인 소장품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선수단 주장으로 모범을 보였다. 2009년에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에 임했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선 선수를 선정해 더 많은 나눔으로 이어기지를 바라는 취지에서 1999년 처음 만들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조성환에게 10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롯데 조성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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