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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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와 포옹 "우리 도망갈까?"

기사입력 2013.12.04 22:41 / 기사수정 2013.12.04 22:41

대중문화부 기자


▲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우빈이 박신혜와 재회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7회에서는 최영도(김우빈 분)이 사라진 차은상(박신혜)를 찾아 자작극을 펼쳤다.

이날 최영도는 차은상의 이름을 이용해 호텔 사이트에 자신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고, 은상을 피의자로 고소했다.

이후 경찰에서 은상을 찾아내자 영도는 드디어 은상을 만나게 됐고, 그녀를 보자마자 "고맙다. 무사해줘서. 나타나줘서. 진짜 고맙다"라며 은상을 와락 껴 안았다.

이에 은상은 "나 너를 다시 봤을 때 무서웠다. 너도 날 찾아내는 게 이렇게 쉬운데, 벌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날 보고 갔을까. 무섭다"라며 영도에게서 벗어나려고 했고, 영도는 "서울은 언제 올꺼냐"라고 물었다.

은상은 "김탄한테 잊혀지면..."이라고 답했다. 영도는 "멍청한 게 네 이름으로 핸드폰 만들지말고, 뭘 도망을 가봤어야 알지. 나랑 도망 가겠냐"라고 자신과 함께 떠날 것을 제안했고, 그는 "오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마라. 아버지한테 맞아 죽을 각오로 사고쳐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또 오겠다"라며 인사를 남긴 채 자리를 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우빈 박신혜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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