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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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결혼 후 첫 동반출연 "그런 결혼식 하고 싶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3.12.04 12:53 / 기사수정 2013.12.04 12:53

대중문화부 기자


▲ 이효리 이상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결혼 후 처음 방송에 동반 출연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최근 진행된 EBS '하나뿐인 지구-인스턴트 웨딩' 녹화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앞서 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입니다"라며 해맑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효리는 "결혼식장 가면 30분하고 끝나고 누가 왔는지 얼굴도 잘 모르고 끝나버린다.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결혼하면 저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전부터 해왔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느긋하게 축하도 해주고 얘기도 많이 하고 싶었다"라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이효리는 "남이 해준 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쌀을 씻어서 차려먹는 기분처럼 모든 걸 하나하나 스스로 준비하니까 어느 결혼식보다 기억에 남는다. 두 사람이 제일 행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결혼식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9월 1일 제주도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 지인들만 모여 소박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은 6일 오후 8시 50분 '하나뿐인 지구'에서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이상순 ⓒ E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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