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예쁜 남자' OST로 소집해제 후 첫 번째 행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환희가 KBS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OST로 소집해제 후 첫 행보에 나선다.

환희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3일 엑스포츠뉴스에 "환희가 '예쁜 남자' OST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환희가 부른 노래는 '예쁜 남자'의 메인 테마곡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다. 환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극의 몰입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번 OST 참여는 '예쁜남자'에 출연 중인 이장우와 환희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환희는 이장우의 이종사촌 형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장우 역시 과거 환희의 '죽을 것 같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환희는 이종사촌 동생이 출연하는 드라마이기에 더욱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OST 제안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환희는 2011년 10월 2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23개월 간의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월 25일 소집해제 됐다.

'예쁜 남자' OST 참여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환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 음반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환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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