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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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임성한의 12번째 희생양은 '로라의 반려견'

기사입력 2013.12.03 10:48 / 기사수정 2013.12.03 17:06

정희서 기자


▲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로라공주' 떡대가 하차한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오로라(전소민 분)의 반려견인 떡대(통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질 예정이다.

극 중 오로라는 부모님을 갑작스레 여의고 세 오빠 역시 미국으로 떠나면서 떡대에게 크게 의지하며 살아왔다. 떡대가 사망한다면 오로라의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된다.

시청자들 역시 로라의 유일한 기댈 곳인 떡대에 많은 애정을 보내왔던 터라 떡대의 하차는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떡대는 임성한 작가가 직접 보고 마음에 들어 해 '오로라 공주'에 캐스팅 됐다. 알래스카 말라뮤트종인떡대는 그동안 다른 배우들처럼 전용 대기실도 있는 등 극진한(?) 대접을 받아왔다. 최근 떡대의 출연료가 1000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오로라공주'에서는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아현 등 이미 11명의 배우가 어이 없는 설정과 상식 밖의 죽음으로 하차했다. 최근 왕여옥 역의 임예진은 유체이탈로 황당한 죽음을 맞이했고, 오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으로 출연하는 서우림도 지난달 18일 차안에서 숨을 거두면서 하차했다.

주요 출연진의 갑작스런 하차와 상식 밖의 설정들로 끊임 없는 잡음이 흘러나오자 보다못한 시청자들은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  '오로라 공주'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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