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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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ERA 최하위' 미네소타, 이번 목표는 필 휴즈

기사입력 2013.11.29 13:45 / 기사수정 2013.11.29 13:4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악의 선발진을 구축했던 미네소타가 선발투수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리키 놀라스코(전 다저스)에 이어 필 휴즈(양키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즈는 올 시즌 30경기(선발 29경기)에 등판해 145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19,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6을 기록했다. 4승을 얻는 동안 14패를 떠안았지만 2010년(18승 8패)과 2012년(16승 13패)에는 15승을 넘긴 적이 있는 선수다.

통산 평균자책점은 4.54이며 내년 28살(미국 기준)이라는 젊은 나이도 강점이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4.55로 리그 전체 29위를 기록했다. 특히 선발진에 문제가 많았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고, 두자릿수 승수를 올린 투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CBS스포츠는 "휴즈는 '타자친화적'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통산 피안타율 2할 6푼 9리를 기록했지만, 원정경기에서는 피안타율이 2할 4푼 5리로 떨어졌다"며 반등 여지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필 휴즈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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