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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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국내 컴백' 대국남아, 그간 아픔 딛고 노래하다 (종합)

기사입력 2013.11.28 17:4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연소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대국남아가 그간의 아픔을 씻고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28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챕터2'를 발매한 대국남아는 국내 2년 만에 컴백한 포부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대국남아의 '챕터2'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대국남아는 국내 무대에 서게 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 인준은 "2년 동안 개인적으로 자기 자신을 가꾸기 위한 준비를 많이 했다. 물론 일본 활동이나 여러가지 무대에 서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스스로 변화를 주기 위해 운동, 보컬, 연기 등에서 개인의 역량을 키웠다"고 밝혔다.

인준은 타이틀곡 '와이 굿바이'에 대해 "이별 이야기를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가사를 보자마자 서정적으로 잘 표현이 됐다고 느꼈다. 또한 기존과는 다르게 남성미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미니앨범 수록곡들도 다채롭기 때문에 들으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장르를 골라 들을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번 컴백을 위해 가람은 "남성적인 느낌을 내고 싶어서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먹고 싶은 것 못 먹고 열심히 준비했다. 밤에 먹는 치킨이 맛있는데 그걸 끊고 나니 괴롭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대국남아는 2년여 간 일본에서의 활동은 활발히 이어왔지만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다. 인현은 "다시 국내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던 건 국내 팬들이 기다려줬기 때문"이라며 "국내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내년의 기회도 생겼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보답하는 길은 진심으로 노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국남아의 타이틀곡 '와이 굿바이'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한 아픔을 그린 노래로 OST의 거장 오준성 작곡가와 김유경 작사가의 작품이다.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중독성있는 멜로디에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돋보이며 이별의 아픔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가사는 대국남아 특유의 보이스 컬러와 어우러져 이별에 놓인 사랑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대국남아는 이날 오후 8시 팬들만을 위한 무대를 마련해 유투브,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대국남아 ⓒ 품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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