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조세호가 상추 언급에 당황했다.
조세호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양배추라는 자신의 예명을 언급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존하는 채소 개그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상추도 있지 않느냐"라고 반박했고, 조세호는 "상추를 거론하기 애매하다"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잘못했대도 거론은 해줘야죠"라며 조세호에게 더 말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어떻게 (상추를) 감싸느냐. 뭐라고 감싸야 하느냐"라며 "상추가 살아있는 게 맞긴 하지만 내가 뭐라고 감싸야 하느냐. 내가 마이티마우스도 아니고"라고 말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힘든 일이 있어도 우리가 언급해 줘야 한다"고 마무리하려 했지만 김구라의 말에도 불구하고 조세호는 "그걸 어떻게 감쌉니까?"라고 답하며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지난 6월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세븐과 상추가 안마방에 출입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세호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