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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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에 반지 건네며 고백 '손 잡았다'

기사입력 2013.11.26 23:22 / 기사수정 2013.11.26 23:22



▲ 미래의 선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정용화가 윤은혜에게 제주도 첫 만남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4회에서는 박세주(정용화 분)가 나미래(윤은혜)에게 제주도 첫 만남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미래는 YBS를 떠나는 김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사이 자신에게 한결같은 다정함으로 다가오는 박세주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나미래는 박세주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쇼핑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하나둘씩 추억을 만들어나갔다.

박세주는 팀원들과 회식을 마친 후 나미래를 데려다주는 길에 몇 번이나 "저기까지만 바래다줄게요"라며 같이 있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두 사람의 꽉 잡은 손에서 달라진 러브라인의 기류를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나미래와 박세주는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나미래는 "내가 아줌마 처음 만났던 얘기 해줬나요? 그때는 어디가 이상한 아줌마인줄 알았어요"라며 큰미래(최명길) 때문에 제주도에 갔던 일을 꺼냈다.

나미래는 "제주도 갔는데 밤에 바닷가에서 수영을 했었거든요. 들어간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나왔는지가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호텔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어떤 남자가 구해줬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나미래는 제주도에서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박세주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박세주는 나미래에게 "그사람 여기 있어요. 미래 씨 앞에"라며 "편집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나 기억하냐고 물어봤던 거 생각나요? 그때 다시 만나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라며 혼자 간직하고 있던 첫 만남의 기억을 밝혔다.

박세주는 자신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빼낸 후 "이거 좋은 때가 있으면 주려고 갖고 다녔던 건데 오늘 줄게요. 미래 씨, 내 마음 받아줄래요?"라고 로맨틱한 고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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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은혜 정용화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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