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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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생 훈련소 근황+자필편지 공개 "분대원들이랑 친해졌어요"

기사입력 2013.11.26 18:26 / 기사수정 2013.11.26 18:26

정희서 기자


▲허영생 훈련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지난달 31일 입대한 그룹 SS501 허영생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논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는 31일 입대한 허영생과 입대 동기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허영생은 군복을 입은 채 주먹을 들어 보이며 늠름한 표정을 짓고 있다. 훈훈한 외모와 밝은 미소가 소녀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과 함께 지난 18일 허영생 공식 홈페이지에는 허영생이 팬들에게 보낸 편지가 올라왔다.

허영생은 "우선 저 건강합니다. 수많은 인터넷 편지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원래 감기 걸리면 3,4주 가요. 그래도 맑은 공기 마시며 훈련을 하니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라고 건강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또한 허영생은 "저의 낯가림 때문에 많이 걱정하시는데 들어온 지 이틀 만에 저희 분대원들이랑 친해져서 재밌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라고 내무반 생활을 털어놨다.

이어 "훈련 받는 것 다들 걱정이 많으신데 남들 다하는 거 못하지 않아요. 다만 운동을 싫어할 뿐"이라며 무리 없이 훈련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팬들이 걱정하는 훈련소 밥에 대해 허영생은 "싸이 선배님이 방송에서 얘기했다시피 맛있습니다"라며 "살은 안빠지겠어요"라고 투정 어린 귀여운 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1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다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남을 가졌을 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꿈을 다시 자신이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이루어집니다"라는 글귀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앞서 허영생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허영생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경으로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허영생 훈련소 ⓒ 논산 훈련소 홈페이지, 허영생 공식홈페이지]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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