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년 통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헬멧 콘셉트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미소년 통신: 은희 상담소' 녹화에서 "소속사가 신생 회사이고, 대표도 연예계 경험이 처음이었다"며 "차별성을 위해 특이한 콘셉트를 준비하게 됐고, 1집을 준비했지만 막상 기존 그룹들과 다를 게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트레이닝 복과 헬멧까지 나오게 됐다는 크레용팝은 "방송국을 다닐 때나 사람들이 희한하게 쳐다볼 때 사실 창피했다"고 말했고 멤버 초아는 "내가 아이디어를 냈지만 후회가 들기도 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헬멧 콘셉트와 관련해 크레용팝은 멤버인 초아가 제안한 아이디어라며 "처음엔 대표도 의아해했다. 결국 대표와 함께 헬멧을 사러 나가서 지금 스쿠터 헬멧이 아닌 오토바이 헬멧도 써봤다"고 전하기도.
21세기 아이돌과 20세기 아이돌의 본격 세대 공감 토크쇼인 '20세기 미소년: 은희 상담소'를 통해 헬맷 착용 스토리와 함께 소속사 괴짜 사장의 에피소드 등을 전하는 크레용팝의 모습은 26일 밤 11시에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크레용팝, 은지원, 문희준 ⓒ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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