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악플러에게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힌 김도연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대한 영업 방해 행위도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도연이 운영하는 쇼핑몰 측은 지난 5일 "한 달관 지속적으로 쇼핑몰 관련 악성 루머를 퍼트려 사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신 분들과 그 글을 인터넷에 허위 유포한 분들 모두를 고소 조치할 예정"이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공지에는 "모든 허위된 글들과 욕설등을 강경 처벌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부분도 있는데, 이는 김도연에 대한 악플이 그가 운영하는 쇼핑몰로도 향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본지 확인 결과 인터넷이나 트위터 상에는, 김도연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대해 "돈을 입금했더니 돈이 안온다", "나도 먹튀 당했다"라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해당 쇼핑몰 측은 "지금 퍼트려진 악성 루머가 진실이라면 우리 사이트는 이미 영업 정지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도연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엘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악플과 악성루머에 시달렸으며, 이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임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편 인피니트 엘과 김도연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불거졌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SNS 글들과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 모양과 독특한 팔찌가 엘의 소장품이라는 증거,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 함께 마트를 둘러보는 사진 등 몇 가지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당시 엘의 소속사는 "그냥 친구 사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26일 김도연은 트위터를 통해 "엘과 연애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설이 불거진 뒤로는 서로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며 열애를 부분적으로 인정한 상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