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편번호가 2015년부터 다섯 자리로 바뀐다.
우정사업본부는 2015년 5자리 우편번호에 대해 24일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로운 우편번호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기초구역은 안전행정부가 내년 도로명 주소와 함께 도입하는 도로·하천·철도 등 객관적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새 구역 체계로, 새 우편번호로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처음 두 자리는 시·도, 셋째 자리는 시·군·자치구별 식별 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연번(일련번호)으로 구성됐다.
현재 우편번호는 읍·면·동 행정구역(앞 3자리)과 집배원 담당구역 및 사서함(뒤 3자리)을 사용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자릿수가 적고,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경계로 구역을 설정하는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도입으로 집배원의 우편물 배달 업무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 체계를 사용하면 우편번호 수는 3만1949개에서 3만4140개로 증가하게 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전국의 도로명 주소별 새 우편번호 내역을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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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 우정사업본부]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