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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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카스2 임진왜란 편, 임요환-홍진호 출연 '빅재미'

기사입력 2013.11.23 23:21 / 기사수정 2013.11.23 23:25



▲ SNL코리아 카스2 임진왜란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가 'SNL 코리아'에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피날레 편에서는 라이벌 관계로 유명한 임요환과 홍진호가 특별 출연해 인기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2'를 패러디한 '카스2 임진왜란'을 선보였다.

이날 '카스2 임진왜란' 코너에서 혼자 게임을 즐기고 있는 김민교 앞에 홍진호가 나타나 "이 게임은 둘이서 해야 돼요"라며 손가락으로 숫자 2를 표현했다.

김민교는 홍진호의 손가락을 보며 "왜 이렇게 또 믿음이 가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항상 임요환에게 밀리는 탓에 유독 2위를 많이 차지해 '만년 2위'라는 별명까지 생겼던 것.

김민교와 홍진호는 함께 게임을 즐기던 중 강적을 만났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상대 캐릭터의 얼굴을 확인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홍진호의 강적이었던 임요환이었기 때문. 게다가 임요환은 김민교와 홍진호가 있는 PC방 옆자리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상황으로 설정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민교가 "현피?"라고 하자 홍진호는 "게임 상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라며 의지를 드러냈지만 결국 임요환에게 패했고 "꼭 이기고 싶었는데"라는 말을 마치 유언처럼 남겨 한층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진호 임요환 김민교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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