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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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피겨 랭킹전 男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

기사입력 2013.11.22 20:14 / 기사수정 2013.11.22 20: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이준형(17, 수리고)이 2013 GS칼텍스 스케이트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5.20점 예술점수(PCS) 31.28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66.48점을 받은 이준형은 66.32점을 기록한 이동원(17, 과천고)을 제치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올 시즌 두 번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2차 멕시코, 5차 벨라루스)에 출전해 모두 5위에 올랐다. 국내 대회에서는 올 1월에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와 8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형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For you'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고 다음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 이은 연결 점프에서는 다소 흔들렸다. 마지막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소화한 그는 쇼트프로그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66.32점을 받은 이동원이 차지했다. 9월에 열린 네벨혼트로피에 출전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 김진서(17, 갑천고)는 60.53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은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상태다. 한편 김연아(23)와 함께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2명의 선수를 뽑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3일 열릴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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