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우빈이 동문 서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4회에서는 조명수(박형식)가 차은상(박신혜)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최영도(김우빈)을 위로했다.
이날 조명수는 최영도에게 "그냥 딴 여자를 알아봐라. 걔네가 안 헤어진다에 내 전 재산과 손모가지를 걸겠다"라며 영도의 첫사랑을 말렸다.
이어 명수는 "
차은상이랑 내가 물에 빠졌다. 누구부터 구할거냐"라는 돌발 질문을 건넸고, 영도는 "너랑 같이 물가에 안 보낸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명수는 "그럼 너랑 차은상이 물에 빠졌다. 타이타닉 처럼 살수 있는 널빤지는 하나다. 다른 방법은 없다. 어떻게 할거냐"라고 재차 물었고, 영도는 "내가 차은상이랑 단 둘이 있었어?"라며 동문서답을 했다.
엉뚱한 영도의 질문에 명수는 "아니. 다 같이 있었는데 둘만 빠진거다. 김탄은 없다. 나도 안 구할 거다"라고 못박았고, 영도는 "그럼 차은상을 살려서 나 없이 살게 해야 겠다. 가슴에 콱 박힐 거다. 차은상도 살리고 김탄에게도 못가고"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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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우빈 박형식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