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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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쌤' 샘 오취리 "곤리도 주민들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 나"

기사입력 2013.11.19 16:11 / 기사수정 2013.11.19 16:24

한인구 기자


▲ 섬마을 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촬영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샘 오취리는 19일 tvN  '섬마을 쌤' 제작발표회에서 "지금 통영시 곤리도 사람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샘 오취리는 "섬마을 부모님과 영어를 배웠던 학생들과 시간이 되면 이별해야 한다는 게 가장 힘든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처럼 지냈는데 이별하는 순간을 앞두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내내 웃음을 잃지 않던 샘 오취리는 섬마을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한 "비록 방송이지만 다음에도 촬영을 했던 곤리도를 꼭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던 '섬마을 쌤'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로 촬영을 떠났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방송되는 이번 회에서 출연진들은 경상남도 통영시 곤리도를 찾았다.

tvN '섬마을 쌤'은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온 방송인 샘 해밍턴, 아비가일, 샘 오취리,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섬마을에 사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고 주민들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로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9일 밤 11시 첫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샘 오취리 ⓒ CJ E&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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