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정용화가 고두심을 옹졸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1회에서는 박세주(정용화 분)와 김신(이동건)이 YBS 회장 이미란(고두심)을 설득하기 위해 함께 사무실로 찾아 갔다.
이날 방송에서 모닝3팀은 위장 취업한 나미래(윤은혜) 덕분에 가라오케에서 가짜 양주를 주조하는 장면을 취재할 수 있었다.
이에 김신은 보도국에 맛보기 장면을 보내 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주장을 펼쳤다. 뉴스에 1~2분 정도 흘려 보내고 난 후에 자세한 내용을 '판도라의 상자'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섰기 때문. 그러자 모두들 김신의 주장에 찬성했다. 하지만 이미란은 이 제안을 반대했다.
때문에 김신은 이미란에게 "저는 회장님께서 막내 작가 하나 자르기 위해 그러신다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박세주 역시 "아니다. 우리 할머니 옹졸하다"라고 막말을 하며 은근히 이미란을 자극했다.
결국, 김신은 "어떻게 손주가 그런 말을 하냐"라고 박세주를 질책하며 "할머니께서는 통이 크시고 멀리 내다 보실줄 안다"고 이미란이 자신의 제안을 허락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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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용화, 고두심, 이동건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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