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에이스' 이청용(25·볼튼)이 스위스전에 주장 완장을 찬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홍명보호의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이청용이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홍명보호는 그동안 하대성(28·서울)과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으나 이번 소집에 두 선수 모두 제외되면서 새로운 주장을 물색했다.
이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뛰어난 실력과 겸손한 태도, 성실성을 두루 갖춘 이청용을 주장으로 발탁했다. 이청용은 대표팀 내 선후배 선수들과 관계도 두터워 주장으로 선임됐다.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청용은 지난 12일 "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며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홍명보호를 낙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청용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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