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오 수사부반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MBC 단막극에 출연한다.
12일 강태오 소속사 판타지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태오가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7번째 이야기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극본 이현주 연출 권성찬)'의 남남철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는 1989년 '수사반장' 열풍이 일었던 지방 소도시의 한 고등학생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드라마 내용을 모방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강태오는 남자주인공 부중식(최우식 분)의 절친이자 이야기의 중요한 공간이 되는 버스터미널의 사장 아들 남남철로 등장해 부중식의 수사를 도우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스틸 사진 속 그는 노란 티셔츠와 통큰 청바지, 뽀글한 파마머리로 80년대 복고 감성을 재연했다.
'수사부반장' 촬영을 마친 강태오는 "80년대 시대물이다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때 유행했던 차림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처음 입어보는 스타일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그 덕분에 즐거운 촬영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내내 선배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시청자분들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태오는 9월 종영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 후비고 몸짱 강태풍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해 예능감과 운동신경을 뽐냈다.
강태오 외 최우식, 한보름, 김희정, 정만식 등이 출연하는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는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태오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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