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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억원 쩐의 전쟁'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개최

기사입력 2013.11.12 11:22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총상금만 3050만 달러(약 330억원)이 걸린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페덱스컵'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이 시리즈는 'BMW 마스터스', 'HSBC 챔피언스',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보너스가 주어진다.

앞선 'BMW 마스터스'에서는 곤잘로 페르난데즈 카스타뇨(스페인), 'HSBC 챔피언스'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에서는 빅토르 뒤뷔송(프랑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이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스텐손은 2013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과 4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페덱스컵 1위를 차지했고, 보너스 1000만 달러를 획득했다.

스텐손은 현재 유러피언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에서도 랭킹 1위(237만9195점)를 지키고 있다. 페덱스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그는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미국과 유럽의 투어 플레이오프를 모두 싹쓸이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스텐손에 맞서 레이스 투 두바이 2위(216만5727점)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나선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우승자인 로즈는 'HSBC 챔피언스' 5위,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레이엄 맥도웰, 로리 맥일로이(이상 북아일랜드), 이안 폴터,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 곤잘로 페르난데즈 카스타뇨(스페인), 통차이 자이디(태국), 찰 슈와첼, 어니 엘스, 루이 우스트이젠(이상 남아공),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 마틴 카이머(독일) 등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4라운드 동안 컷오프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는 이번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14일(목)과 15일(금) 오후 5시,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를 16일(토)과 17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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