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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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 불구, 무도 가요제 'I Got C' 주간차트 1위 달성

기사입력 2013.11.12 11:18

정희서 기자


▲ 소리바다 음원차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 참가곡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가 표절 논란에도 불구 정상에 올랐다.

12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 측은 거머리의 'I Got C'가 11월 1주차(11월 4일~11월 1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도가요제 음원이 2주 연속 차트 점령을 이어가고 있다.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의 '해볼라고',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의 'Please don’t go my girl', 장미하관(노홍철·장미여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G.A.B(길·보아)의 'G.A.B', 무한도전 단체곡 '그래, 우리 함께', 세븐티핑거스(하하·장기하와 얼굴들)의 '슈퍼잡초맨', 병살(정준하·김C)의 '사라질것들' 모든 음원이 20위권에 포진해 있다. 또한 '무도가요제' 히든 트랙 댄스곡인 하우두유둘의 '댄스왕'이 12위에 안착했다. 

2위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Hush'가 차지했다. 'Hush'는 미쓰에이가 처음 시도하는 어쿠스틱 팝 댄스장르이며 섹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an E의 '어디서 잤어'는 버벌진트와 스윙스가 의기투합해 약 5년 만에 함께 뭉쳐 만든 곡으로 5위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양의 '링가 링가'가 7위에 올랐다.

애즈 원의 '2013 원하고 원망하죠'는 발표된 지 12년이나 지난 노래로 2013년의 사운드로 깔끔하게 담아내며 한층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재해석되며 11위에 랭크됐다.

그 밖에, 임정희의 'Feel So Good', 유성은의 'Healing',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인 B1A4의 '그대와 함께'가 나란히 15,16,17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무한도전' 가요제 곡들이 2주 연속 차트 점령을 이어가며 음원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줬으며, 미쓰에이의 신곡 'Hush'가 2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소리바다 음원차트 ⓒ IPR 스퀘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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