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최명길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혀 오정세를 놀라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9회에서는 큰 미래(최명길 분)가 나주현(오정세)에게 사실은 자신이 2038년 미래에서 온 나미래(윤은혜)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나주현은 이런 큰 미래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자 큰 미래는 눈물을 글썽이며 "내 어깨 흉터 오빠가 이렇게 만든거라고 하지 않았어?"라고 나주현만 아는 비밀을 언급했다. 이어 "여자한테 이렇게 큰 흉터를 만들어 놓고 내가 조금만 이야기하자는데 그것도 못들어 주는 것이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나주현은 굉장히 당황한 듯 "맞아요. 제가 쏟았어요"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어떻게 큰 미래가 그 사실을 아는지 얼떨떨해 했다. 결국, 당장 급한 일 때문에 가봐야 하니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청했다.
한편, 이날 집으로 돌아온 나주현은 큰 미래에게 어깨의 성처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큰 미래는 "타임머신 타고 올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이까짓 상처는 레이저로 30초면 지운다. 게다가 의료보험도 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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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명길, 오정세 ⓒ KBS2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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