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필리핀을 휩쓴 태풍 하이옌(Haiyan)의 피해로 현지에 살던 한국인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측은 레이테 섬 타클로반에 선교사 김 모씨 등 한국인 두 가족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필리핀 현지 언론은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20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구호 지원이 신속히 진행되고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이옌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바다제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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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옌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