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아빠 어디가' 이준수가 꽃미소로 아빠 이종혁을 무장해제 시켰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이들과 아빠들이 전통 예절과 효를 배우러 충남 공주 서당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아이들과 아빠들은 사자소학 배우기에 나섰다. 이종혁은 아들 준수에게 효에 대해 가르치며 애를 먹었다. "아빠보다 빨리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이종혁의 말에 준수가 "아빠와 같이 자고 싶다"고 대답한 것.
이에 이종혁은 "훈장님이 나중에 물어볼 것이다"라며 "너 맨날 늦게 자려 그러잖아. 맨날 잠 안 자려고 하고"라며 호통을 쳤다. 하지만 준수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준수는 "그러는 아빠는 텔레비전 보고 야구 보잖아"라며 "난 아빠랑 같이 자고 싶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종혁은 아들 준수의 꽃미소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사자소학 가르치는 것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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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수, 이종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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