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차량 3중 추돌, 일가족 5명 사망·2명 부상 '참변'

▲ 화순 차량 3중 추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남 화순에서 차량 3중 추돌 사고가 발상했다.

9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매정리 쌍봉교차로 부근에서 승용차와 사설 구급차, 25톤 탱크로리 차량의 3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은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46살 정 모 씨 부부와 13살, 10살, 6살 세 아들은 고흥에 있는 외가에 다녀오던 길에 참사를 당했다.

사설 구급차에 탑승 중이던 구급요원 33살 김 모 씨 등 2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직후 발생한 화재 탓에 사망자들의 시신이 훼손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어 도로면이 미끄러웠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화순 차량 3중 추돌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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