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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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제' 이상화, 10개월 만에 500m 세계新 또 작성

기사입력 2013.11.10 09: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빙상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상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 캘거리에서 36초80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이상화는 10개월 만에 0.06초를 앞당기며 36초74의 기록을 세웠다.

이상화의 세계 신기록은 예견됐던 바다.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종전 기록에 근접한 36초91로 탔던 터라 2차 레이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첫 100m를 10초21로 끊은 이상화는 막판 레이스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세계 신기록을 또 작성했다.

지난 시즌 월드컵 8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던 이상화는 올 시즌에도 1차대회 1,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하며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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