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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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신혼여행 "영화 촬영 때문에 미뤘다…신부에게 미안"

기사입력 2013.11.09 15:26 / 기사수정 2013.11.09 15:2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조진웅이 신혼 여행 계획을 공개했다.

조진웅은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신혼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 조진웅은 "사실 신혼 여행 계획이 아직 없다. 지금 영화를 촬영 중이라 영화가 끝난 후에 가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 상황에 대해) 신부를 오래 설득하지는 않았는데, 이해해줘서 참 고맙다. 아마 작품이 끝난 후 올 겨울 끝자락쯤 가게될 것 같다"고 신혼 여행 계획을 공개했다.

조진웅은 또 "신접 살림은 (서울) 잠실에 차릴 것 같다. 제가 오르막길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평평한 곳이 좋다. 잠실이 평지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진웅은 6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7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올리게 됐으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기학원 입시생과 연기 선생님이라는 사제관계를 극복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연예계에 데뷔한 조진웅은 대표작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사랑을 믿어요' 등이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조진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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