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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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희철, 오렌지캬라멜 '상하이 로맨스' 작사 수입 공개

기사입력 2013.11.08 00:32 / 기사수정 2013.11.08 00:32



▲ 썰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상하이 로맨스' 작사 비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예능심판자' 코너를 통해 '너는 내 연금? 가요계 저작권 순위 대공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지웅은 "제가 오렌지캬라멜을 굉장히 좋아한다. 김희철 씨가 오렌지캬라멜의 곡을 작사했다고 들었다"라며 김희철이 작사한 오렌지캬라멜의 '상하이 로맨스'를 언급했다.

김희철은 "오렌지캬라멜 소속사 대표 형이랑 친하다. 술을 먹다가 형이 제안을 했다. 제가 이쪽으로 재주가 또 있다"라고 작사가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저작권 꽤 잘 됐다. 한 달에 몇 백도 들어오고 잘 됐을 때는 300만원도 들어왔다"라고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또한 김구라는 '상하이 로맨스'의 가사를 읊은 후 "심도 있는 걸 써야지 이게 뭐야. 처음에 글 배우는 애들이 쓰는 거 아니냐"라고 다소 유치한 느낌의 가사를 지적했다.

김희철은 "2절에 저런 부분을 썼다. '비행기를 타고 가야 만날 텐데 돈이 없어서 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 이 부분을 보고 (오렌자캬라멜 소속사 대표) 형이 '색다른 발상이다. 공감이 된다'고 해서 OK를 받았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나 허지웅은 "그게 한 달에 300만원이야?"라며 놀렸고, 김희철은 "이건 300억 짜리다. 농담이 아니라 이 노래를 쓰고 몇 개가 들어왔지만 공익이라서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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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희철 허지웅 박지윤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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