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실버슬러거 수상에 실패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13년 각 포지션별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는 제이 브루스(신시내티),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마이클 커다이어(콜로라도)에게 돌아갔다.
실버슬러거는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신시내티 톱타자 겸 중견수로 활약한 추신수는 타율 2할 8푼 5리, 21홈런 20도루를 기록, 알찬 한 해를 보내며 첫 실버슬러거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브루스와 매커친은 올시즌 각각 타율 2할 6푼 2리 30홈런, 3할 1푼 7리 21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실버슬러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커다이어는 3할 3푼 1리 20홈런을 기록, 데뷔 이후 처음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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