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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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생활고 "700원으로 일주일 살아"

기사입력 2013.11.06 14:16 / 기사수정 2013.11.06 14:16

대중문화부 기자


▲ 허진 생활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허진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허진은 6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20년간 무수입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MC들의 "700원으로 일주일을 살았다고 들었다"는 말에 허진은 "딱 700원이 남았다. 목이 타서 콜라를 빼먹고 싶은데 300원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참고 물을 마셨다. 불과 몇 달 전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허진은 "차비가 없어서 걸어 다녔다. 시청 앞에서 마포 불교 방송국 있는 곳까지 땡볕에 계속 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허진은 "진짜 죽음까지 각오할 때 강부자 언니가 찾아왔다. 언니가 100만원을 주며 맛있는 것 사 먹으라고 했다. 아무 말 없이 날 위로해줬다"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허진은 최근 강부자의 소개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캐스팅돼 복귀를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허진 생활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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