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중독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게임중독법'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는 마약, 술, 도박에 이어 게임을 4대 중독물 중 하나로 규정해 보건복지부가 규제 권한을 갖는 일명 '4대 중독법' 추진 움직임에 나섰다.
이에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DIEA)는 홈페이지에서 게임중독법 반대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참여자는 6일 오전 11시 현재 10만 6천여 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CJ E&M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90여 개 게임사가 게임중독법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게임 중독법 소식에 누리꾼들은 게임 관련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게임중독법, 이게 말이 되나? 개인의 자유 침해다"라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게임중독법, 무슨 법으로 규정하나. 게임도 이제 맘대로 못하겠다"라며 거친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게임이 마약이랑 어떻게 같나?", "게임 업계를 다 죽이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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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임중독법 반대 서명운동 ⓒ 넥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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