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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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 주인공 발탁…'왕조현 닮은꼴'

기사입력 2013.11.04 10:51 / 기사수정 2013.11.04 10:51

정희서 기자


▲ 한보름 '수사부반장'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한보름이 MBC 단막극 '수사 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를 통해 1980년대 버스안내원으로 변신한다.

4일 한보름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한보름은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 7번째 이야기 '수사 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에 출연한다.

'수사 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이하 수사부반장)'는 1989년 '수사반장' 열풍이 일었던 지방 소도시의 한 고등학생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드라마 내용을 모방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드라마 속에서 한보름은 1980년대를 뜨겁게 달군 중국 여배우 왕조현을 쏙 빼닮은 완벽 비주얼의 소유자 왕유미 역을 맡았다. 유미는 모든 일에 있어서 당당하고 도도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치는 지고지순한 순정녀다.

한보름은 "많은 분들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시대 속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다"며 "매력 만점 버스차장 왕유미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KBS '드림하이', MBC '금 나와라 뚝딱'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한보름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의 첫사랑 차희주 역을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보름이 출연하는 '수사부반장'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한보름 '수사부반장' ⓒ 키이스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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